\[영국 브리스톨 / 캠브리지 어학연수 후기\] 영어에 자신을 노출하라!

$\[영국 브리스톨 / 캠브리지 어학연수 후기\] 영어에 자신을 노출하라!$

. 언제 어떤 계기로 EF코리아를 통해 어학연수를 가게 되었나요?

제 아는 선배가 EF 마이애미를 갔다왔는데,
정말 좋았다고 추천해줘서
EF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 어학원 중 EF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어학연수 기관으로 유명하다고 듣고
유학을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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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f_korea&logNo=221039410488&beginTime=0&jumpingVid=&redirect=Log&widgetTypeCall=true&topReferer=http%3A%2F%2Fblog.naver.com%2FPostSearchList.nhn%3FblogId%3Def_korea%26categoryNo%3D0%26SearchText%3D%25C8%25C4%25B1%25E2%26orderBy%3Ddate%26term%3D%26startDate%3D%26endDate%3D%26range%3Dall%26cpage%3D5&directAccess=false#)

Q. 연수 국가(도시)는 어떻게 선택하셨나요?

제가 도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도시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너무 큰 도시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대도시 특유의 빠르고 정신 없는 분위기보다는
조금은 평화로운 도시를 원했습니다.

처음엔 영국 남부를 택하려고 하다가, 브리스톨 SUSPENSION BRIDE를 보면서
이 도시를 선택해야겠다고 바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리스톨은 예술적 감성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길거리 낙서로 유명한 BANKSY의 낙서가 거리마다 있어서,
길을 걷다 보면 위트 잇는 그래비티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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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녀온 도시와 캠퍼스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1. 브리스톨 캠퍼스
– 주변 환경

브리스톨 캠퍼스는 보자마자 우와 내가 이런 곳에서 공부한단 말이야?
생각할 정도로 건물이 예뻤습니다. (영화 ‘셜록’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캠퍼스 바로 앞 ‘퀸스퀘어’는 정말 학원의 자랑이라고
자부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캠퍼스 안에 교장선생님, 액티비티 선생님들이 굉장히 친절합니다.
카페테리아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친해지면 자주 농담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친구처럼 대해줘서 편안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습니다.

– 캠퍼스 시설

시설은 솔직히 말하면, 대체적으로 좋지만 의자는 좀 불편합니다.
책상을 접었다 폈다 하는데 책은 큰데 책상이 작으니
공부할 때 조금 불편했지만, 보통 수업 할 때 교과서보다는
선생님이나 친구들끼리 말하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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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편

학교는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버스를 타고 다니기 굉장히 편리하며,
학생이 원한다면 자전거를 타고 와도 상관없습니다.
브리스톨에는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티센터는 학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여서
수업 마치고, 카봇서커스나 프라이마크를 가서 쇼핑도 할 수 있습니다.

– 국적 비율

브리스톨은 영국 내 다른 EF 캠퍼스에 비해 한국인 학생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어학원보다는 낮은 편이고, 또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이런 것에 개의치 않고 영어실력을 늘릴 수 있습니다.
보통 스페인 계열 애들이 많고, 일본인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여름방학 때마다 유럽 학생들이 단기간으로 많이 옵니다.

– 물가

브리스톨은 물가가 다른 지역에 싼 편입니다
점심시간에 몰로이스라는 펍에 가면 7파운드로 점심 메뉴 2개를
시킬 수 있는데, 친구랑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펍에서 파는 맥주도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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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캠브리지 캠퍼스
– 캠퍼스 시설 / 국적 비율

여름방학 이후 EF 캠브리지로 센터를 옮겨 3개월간 생활을 했는데요.
우선 EF 캠브리지는 캠퍼스 시설이 최신식입니다.
학원도 굉장히 크고, 시설도 다 새 것이고 깨끗합니다.
어학원 내 분위기는 영어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면,
캠브리지 센터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브리스톨에 비해 유럽 학생 비율도 높고, 높은 수준의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실력도 좋고, 시험 대비반도 잘 개설되어 있어서
수준 높은 영어를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주변환경

위치는 시티 센터와 조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캠브리지는 어딜 가나 대학교가 있습니다.
브리스톨에 비해 건물도 오래되고 역사가 깊은 도시입니다.
도시가 작아서 가끔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런던까지 버스로 1시간 50분 거리이고, 기차를 타면 50분 정도 걸립니다.
4명이서 같이 가면 왕복 4파운드로 갈 수 있으니, 주말에 런던에 갔다 오는 걸 추천합니다.
Mill road 라는 곳에 정말 다양한 국적의 레스토랑이 다 있으니
가서 구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또 작지만 개성있는 펍도 많으니 꼭 가보세요!

– 교통편

캠브리지에 사신다면 자전거를 타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영국에서 가장 자전거 도로가 잘 깔린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교통비도 일주일에 12.5파운드를 내는데,
자전거 하나를 사는 게 더 경제적입니다.
제가 있을 때 만났던 한국 학생들은 전부 자전거를 탔습니다.
정말 멋진 건물들 사이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게 제일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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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EF어학연수 프로그램의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나 추천하고 싶은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요?

1. 액티비티

초반에 지리도 모르고 정보도 없으니, EF에서 제공하는 액티비티를 통해
여행을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름 싸고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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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F 수업

수업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SPIN 클래스(특별 선택 수업)을 들을 때
항상 TOEFL / IELTS를 들었습니다. 보통 제너럴 클래스 시간에 듣는 수업은
한국인들이 느끼기에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은 외우고 시험을 치는 빡센(?) 영어 공부에 익숙하기 때문에
일반 어학 수업보다는 시험 대비반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F 캠브리지에서 들었던 ‘CAMBRIDGE 시험 대비반’이 제가 들었던
EF 수업 중 제일 퀄리티도 높고 만족도가 높은 수업이었습니다.
가장 아카데믹하게 많이 배웠고, 실력도 많이 향상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그 반에 있는 학생들의 실력이 좋아서 빨리 영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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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학연수 프로그램 외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 홈스테이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남과 함께 사는 것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배우며, 제가 이때까지 한국에 살았을 때
누렸던 것이 얼마나 큰 것들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홈스테이 생활을 하면서, 기본적인 생활 단어를 많이 배웠습니다.
보통 우리가 배우는 영어는 아카데믹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실생활에 쓰기는 조금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생활하면서 직접 느끼면서 배우는 거라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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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수 후 성장한 것은 무엇인가요? 외국어 외에도 얻은 점이 있다면?

1. 세상을 보는 시각

내가 알고 있는 것 외에도 세상은 넓고, 다양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알던 것이 유일한 것이 아님을 알고 조금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서 지내다 보면
분명히 힘든 점도 있습니다. 한국에서와는 달리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을 통해 한 번 더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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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국적 친구들

EF를 통해 얻은 가장 소중한 것은 친구들입니다.
전 세계에 있는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구들의 근황을 아는 것이 재미있고 신기합니다.
지금도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는데, 항상 만나자는 이야기를 합니다.
전 세계 수많은 곳에 사는 친구들을 얻었고,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은 한국 친구와는 다른 특별한 점이 있고,
서로 영어를 쓰면서 영어 실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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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활력 / 독립심

마지막으로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혼자 비행기를 타고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어디에서든지 살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강한 생활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어 하나만 해도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를 못해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게 꺼려졌는데,
연수를 통해 더 많이 이야기하고 싶어지게 되었습니다.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어학연수를 통해 언어 이외에도 배우는 것이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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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조언이 있다면?

1.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충분히 준비하라!
2. 주변 친구들이 사용하는 단어, 문장을 캐치하라!
3. 영어로 다양한 이야기를 하라!
4. 다양한 경험이 즐거운 유학생활을 만든다.
5. 한국인 친구는 최고의 감정공유 파트너!
6. 영어에 자신을 계속 노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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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양한 방법들로 계속 영어에 자신을 노출 시키는 게
영어를 빨리 늘리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중한 후기를 보내주신 박민정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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