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어학연수 후기,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시간
/)
다양한 국적, 인종이 살고 있는 도시 영국 런던.
뿐만 아니라 패션, 디자인, 연극, 예술 등 많은 분야에서 개척자 역할을 해오며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어 어학연수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유럽의 중심지 런던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언어 실력을 쌓고 싶은 분들을 위해
EF 런던 캠퍼스에서 어학연수를 하고 온 학생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
런던어학연수, 고민하고 있다면 실제 다녀온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와 경험담을 적극 참고해보세요 !
◈ 어떤 계기로 어학연수를 가게 되었나요?
전역 후 학교 복학 전, 영어 공부를 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EF코리아를 알게 되어 어학연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연수 국가(도시)를 고르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처음 도시를 선택할 때는 아버지 지인 분의 소개가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11개월 간 어학연수를 떠나기로 결정하고 나서 EF 컨설턴트 분과 주변 많은 분들이 런던, 그리고 옥스포드를 추천해주셔서 두 도시 모두 가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 경험상 국가 및 도시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사람들의 경험 및 의견을 취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다녀온 도시와 캠퍼스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EF 런던 캠퍼스는 대도시에 위치해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는 액티비티가 많았습니다.
칸템타운, 하이드파크 등 여러 공공시설에서 진행하는 행사들이 많아서 옥스포드에서만 지냈다면 참여하지 못했을 큰 행사들을 종종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 마음에 들었던 프로그램은?
저는 SPIN(특별선택수업)이 좋았습니다.
SPIN은 매 주 변경할 수 있어서 만약 어학연수를 간다면 최대한 다양한 SPIN Class를 들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 중 global conversation이라는 수업이 있었는데요~
이 수업은 매주 신문을 읽고 수업 시간에 학생들의 나라에 대해 질문하고 그 나라의 주요 이슈나 정치, 사회적 쟁점들에 대해 논의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수업 때마다 사회적 이슈들을 각기 다른 국적과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국제적인 관점에서 서로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런던에서는 캠퍼스에서 만난 친구들과 따로 여행을 다니기도 했는데 EF 액티비티 가이드 라인들을 참고해서 계획을 짰습니다.
스스로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더 수월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스가 거의 끝날 무렵 IELTS 시험을 준비하면서 반을 바꾸게 되었는데요!
담당 선생님이 파트 별로 자세하게 가르쳐주셔서 저 뿐 아니라 수업을 함께 듣는 학생들도 굉장히 만족해 했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시험 대비반도 꼭 한 번 들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다면?
런던에서 홈스테이를 했는데 한 번은 집주인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집을 옮겨야 했습니다.
옮기면서 많이 걱정했는데, 학교 숙박 담당 직원 분들이 저를 위해 신경을 많이 써주셨고 새로운 집에서 만난 호스트 맘도 너무 잘해주셔서 결론적으로는 잘 된 일이 되었습니다.
학교 스텝 분들과 호스트 가족의 친절함이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 어학연수 후 외국어 실력 외에도 얻은 것이 있다면?
어학연수를 통해 얻은 가장 큰 변화는 내적인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역 후에 복학하지 않고 바로 영국으로 가게 되었는데,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사실 자체가 신선했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등 여러 유럽 국가들을 여행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겪으며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라는 점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정 무언가를 배웠다기보다는 모든 경험들이 곧 배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 시작과 동시에 영어 공부를 시작하기보다는 가기 전부터 영어와 익숙해지면 가서 배울 수 있는 것도 더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을 외국에서 생활하다보면 슬럼프나 homesick을 겪는 등 안 좋은 시기가 찾아올 수도 있는데, 누구나 다 한 번씩 겪는 일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럴 때는 혼자 이겨내는 것보다 주변 친구들이나 호스트 가족, EF 스텝 등 주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이겨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훨씬 빨리 극복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장기적인 계획과 목표들을 많이 세워 놓고 그것을 따라서 바쁘게 생활을 하라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