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어학연수 후기 / 미국 동부 vs 서부 어학연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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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미국어학연수 후기
보스턴 vs 샌프란시스코 완벽 비교 !
어학연수를 고민할 때 나라 선택 뿐 아니라 도시 선택도 중요하죠.
특히 미국같이 큰 국가는 도시마다 분위기, 날씨 등의 특징들이 다른 곳이 많아
도시를 선택하는데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EF는 어학연수 기간에 캠퍼스를 이동할 수 있는 트랜스퍼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단기가 아닌 그 이상의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2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부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동부 (보스턴) vs 서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를
경험하고 온 학생의 자세한 후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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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f_korea&logNo=222083727533&categoryNo=0&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2&postListTopCurrentPage=1&from=menu&userTopListOpen=true&userTopListCount=5&userTopListManageOpen=false&userTopListCurrentPage=2#)
#미국 어학연수 도시로 보스턴, 샌프란시스코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미국에 오기 전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있다면 바로 안전이었어요.
아무래도 총기 소지가 되는 나라고, 범죄 관련 기사를 보다 보니 걱정도 많이 됐었죠.
그래서 미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부모님께서 아시는 분이 있는 보스턴으로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보스턴은 안전하고 한적한 곳이었지만 5개월 정도 지내다보니 서부 쪽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F는 동부, 서부 여러 도시에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보니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어학연수를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서부의 샌디에고와 샌프란 중 고민하다가 대학 진학 준비 클래스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어학연수를 결정하고 준비하는데 EF 컨설턴트 선생님의 도움이 있었다면?
기본적으로 캠퍼스를 결정하는 부분부터해서 비자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서류들을 다 챙겨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저는 무턱대고 어학연수 상담을 받으러 가서 도시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하나도 없었는데 컨설턴트 선생님께서 도시, 학교 별로 분위기를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먼저 어학연수를 간 학생들의 이야기도 해주시면서 결정에 도움 되는 말도 많이 해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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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녀온 도시와 캠퍼스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 보스턴 ]
한적하고 여유로운 편이며, 노숙자도 거의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캠퍼스는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 느낌이었고, 한 건물에 학교와 기숙사가 함께 있다 보니 친구들이랑 친해지는 것도 쉬었고 캠퍼스가 다운타운에서 40분 정도 걸리는 곳이어서 평일에는 수업 끝나면 대부분 친구들과 학교 안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공부했을 땐 스페인, 중국 학생 비율이 높았으며, 레벨이 올라갈수록 동양인이 적고 유럽 학생들이 많아지는 건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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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
EF 기숙사가 다운타운 바로 옆에 있긴 했지만 도시 자체에 노숙자들이 좀 있고 완전히 안전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위험 지대를 벗어나면 아름다운 곳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
캠퍼스 분위기는 보스턴과 달랐던 게 기숙사와 같은 건물이냐 아니냐의 차이였어요.
기숙사와 학교 캠퍼스가 합쳐진 보스턴이 샌프란보다 좀 더 학생들끼리의 끈끈함이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친한 친구들은 생기지만 수업이 끝나면 학교가 문을 닫기 때문에 친한 친구들하고만 어울리는 분이기였어요.
학교는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생활하기 편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캠퍼스가 보스턴보다 유럽 학생들이 더 많은 편이었고, 레벨도 더 높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의 물가는 생각보다 높았는데요~
예산을 짜실 때 밥값을 따로 생각하셔야 하고, 학교와 기숙사의 교통비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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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좋았던 수업이 있다면?
수업은 그날 그날 주제를 바꿔가면서 진행이 됩니다.
기본적인 교재가 있고 선생님에 따라 유동적으로 수업을 하는 편이었어요.
저는 집중과정을 선택했는데, EF에서는 기본적인 필수 수업들을 제외하고 SPIN(선택) 수업이라는 게 있었어요.
대학교 수업처럼 전공과 교양을 나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SPIN 수업을 토플 클래스로 대체해서 들었는데, 이렇게 시험 준비 수업으로 대체해서 듣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토플 클래스는 기본적으로 UP(대학 진학 과정) 친구들 수업이라 수준이 높았고, 선생님도 좀 더 엄격하게 수업을 진행하는 편이라 저와 좀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마음 편하게 스피킹 실력을 늘리고 외국인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고 싶다면 일반 코스도 괜찮지만,
좀 더 타이트하게 시험 준비 위주로 공부하고 싶으면 캠브리지 시험 준비반에 들어가는 것도 유익할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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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다면?
전 어학연수를 하는 내내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보스턴에 있을 때는 나이아가라, 캐나다, 뉴욕, 필라델피아를 갔었고 샌프란에 있을 때는 그 안에서 여행을 많이 다녔어요.
미국을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기회가 될 때 필사적으로 많이 다녔던 것도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여행을 간 것에 목적을 두고 관광지 위주로 다니느라 바빴을텐데, 어학연수를 하며 여행을 다니니 예전보다 영어도 많이 늘어있어서, 현지인들과 얘기도 많이 하고 그들 문화를 좀 더 가까이에서 여유롭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학연수를 하면서 많이 느낀 건데 우리나라는 보통 대학생들이 휴학을 하고 온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유럽 학생들은 고등학교 끝나고 대학 가기 전에 ‘갭이어’를 통해 온 친구들이 많았어요. 자신이 미래에 무엇을 하고 싶은 사람인지에 대해 찾고 싶어서 왔다는 친구들도 많더라고요.
외국어 실력을 높여 시험 점수를 만들고, 취업을 잘 하려는 동양인 친구들과, 미래에 대한 생각과 고민의 시간을 갖는 유럽 친구들의 어학연수에 대한 시각이 다르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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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어학연수를 통해 배운 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스피킹 실력이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일 것 같아요.
어학연수를 가기 전에는 문법이 맞나 틀리나를 생각하느라 말을 입 밖으로 꺼내기까지 한참 걸렸는데, 이제는 예전보다 훨씬 편하게 말을 뱉을 수 있게 되었어요.
현지인들과 자주 만나 억양이나 강세도 많이 고치려 노력했구요.
예전보다 조금 더 생각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고, 나와 다르다고 다른 사람을 이상하게 보던 면도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어학연수를 하며 스스로 시간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도 더 생긴 것 같구요.
언어를 공부하는 것보다 언어를 다루는 게 중요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도 실제로 영어를 잘 하는 게 아닌 건 모두 알고 있죠.
억지로 노력하는 게 아니라 좀 더 언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큰 배움이었고, 이것이 취업, 커리어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어 소통 능력은 이제 필수이고, 유학생을 제외한 한국인들 중에 장기간 미국에 체류하며 언어를 배우고 온 사람과 한국에서만 공부한 사람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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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조언이 있다면?
저도 어학연수를 가기 전에는 갈까, 말까 많은 고민을 했어요.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면 그냥 휴학없이 학교를 다니는 게 맞지 않을까 수도 없이 생각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8개월 정도 어학연수를 갔다 오면서 그 동안 얻은 사람들과 우리나라 안에서는 절대 겪을 수 없는 경험을 해보고 나니, 가기 전에 했던 고민들이 무색해졌답니다.
정말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며 지낸 시간들이 시간이 지나도 너무 그리울 것 같아요 🙂
타지에 나가 적응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많이 봤지만 이런 기회는 다시 없다고 생각하며 현지 문화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