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해외인턴십 파헤치기

대학생 해외인턴십 파헤치기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 해외인턴십.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함께 글로벌 인재 유치는 외국계 회사들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에서도 중요한 사안이 되었습니다. 어학 능력은 물론 국제 비즈니스 매너를 갖춘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의 요구에 발맞춰 대학생들과 취준생들 사이에서 해외인턴십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더 나아가 해외취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발판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대학생 해외인턴십은 대학생들이 국제 비즈니스 사회에서 상용되는 비즈니스 매너를 체험하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의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글로벌 인재임을 증명하는 근거가 됩니다. 취업시장에서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대학생 해외인턴십.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될지 EF와 함께 알아보세요.

1. 해외인턴십,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물론 어떤 언어를 배우고 싶은 지가 가장 중요하지요. 다음으로 지역 선정인데 지역마다 특장점이 있으니 자신의 성향을 고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어학능력

  해외 취업 준비생이 가장 고전하는 부분이자, 해외취업을 위한 기본/필수조건인 ‘어학능력’! 기본 업무를 처리하고, 회의를 하고, 메일을 쓰기 위해서 일정 수준의 언어 실력이 요구됩니다. '일단 가서 부딪쳐 보자'가 그냥 걱정하고 고민만 하는 것보다는 낮지만 언어가 부족할 경우 얻을 수 있는 경험 역시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언어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벽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미리 언어 실력을 키워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외취업 전 언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국내 어학 학원, 독학, 현지 어학연수, 현지에서 일해보기(워킹홀리데이, 봉사활동, 등)가 있습니다. 충분한 영어 실력이 된다면 바로 원하는 직무에 지원하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

위의 각 방법을 다 활용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독학 또는 어학원을 다니면서 기초 실력을 닦으면서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준비합니다. 이후 인턴십 희망 국가로 단기어학연수 과정을 하면서 현지 감각을 익히고 가볍게 현지인들과 일할 수 있는 일을 찾습니다. 이때 지원하고 자 하는 직무과 관련된 봉사활동, 아르바이트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현지인들과 일하는 경험을 쌓기 위해 일을 했다고 설명할 수 있으니 크게 문제 될 건 없습니다. 동시에 틈틈이 이력서를 준비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일을 구하고 있으니 자리 있으면 알려달라고도 하면서, 지원을 시작합니다. 





[구사 가능 언어별 해외인턴십 전략]

요구되는 언어는 어떤 회사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현지어를 뛰어나게 잘 할 경우에는 로컬기업도 지원해 볼만합니다. 하지만 외국인을 고용하는 회사는 현지인들과 비교했을 때 언어적으로나, 실력으로나 떨어지지 않은 경우가 해당됩니다. 다국적 회사에서는 기본적으로 영어 그리고 기타 언어가 +α이며, 한국인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경우로 지원하는 회사가 한국 시장에 진출해 있거나, 한국어 구사자가 필요할 때이니 이런 회사를 노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업계 용어

  언어 실력을 떠나서 업계에서 사용되는 전문 용어들은 생소할 수밖에 없습니다. 해당 업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들을(영어 혹은 현지어) 미리 공부해 간다면 업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CV(이력서)

  외국기업의 경우 따로 양식이 없기 때문에 지원자에게 자율성이 주어집니다. 감이 안 잡힌다면 인터넷에 양식을 검색해서 참고해보세요(단, 그대로 복사/붙여넣기 하시면 안 되겠지요). 지원자에게 자율성이 주어지는 만큼 CV의 구성이 자신의 강점을 잘 드러낼 수 있게 편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과 달리 사진, 나이, 등 개인적인 사항은 생략할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내용은 지원 업무와 관련된 배경으로 전공, 경력 사항, 활동 사항, 기타 스킬 등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임을 기억하세요. 자신의 능력과 성과, 배운 점들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결과물) 고민해야 합니다.

• Cover letter(지원서)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지원서에 해당하는 것으로 주로 지원하는 직책에 대한 관심과 자신의 포부를 적는 매력 어필 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는 CV에서 드러나지 않는 자신의 강점을 강조하고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분량은 A4 1/2쪽 정도면 됩니다. 따로 파일을 첨부하기도 하지만 메일로 접수할 경우 메일 내용으로 대신 쓰기도 합니다. 지원자에 대한 첫인상과 같으므로 흥미롭게 그리고 간단명료하게 핵심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자

  회사에서 비자를 지원해주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다국적 회사의 경우 비자 지원을 하지만 비용과 절차의 문제로 현지인 혹은 취업비자가 필요하지 않은(유럽 국가) 지원자만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하고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가능한 경우도 있으나 회사 측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초기 정착 비용(월급으로 생활비가 해결되는 경우)

  월급은 첫 달 근무 후에 지급되므로 그전에 주거비, 생활비(식비, 교통비 등) 정도의 돈을 준비해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해외인턴십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 해외취업사이트

  해외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취업사이트들에서 해외인턴십 목록을 살펴보세요. 이곳에 올라오는 취업 정보들의 경우 주로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을 뽑기 때문에 비교적 접근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합니다.

• 학교 취업지원 센터

  해외 주재 한국 기업과 협력을 맺어서 해외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에 관해 문의해보세요.

• 가고 싶은 회사 사이트

  대부분의 기업들이 홈페이지에 취업 정보를 공지하고 직접 지원을 받는답니다. 가끔 취업사이트에 올라오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특별히 관심 있는 기업이 있다면 직접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세요. 현재 진행 중인 채용이 없을 경우 인사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두세요. 회사에 대한 관심을 어필할 수 있고, 나중에 채용이 진행될 경우 따로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답니다.

• 각종 인맥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선배, 친구, 교수님 등) 해외인턴십, 관심분야 등에 대해 소문을 내두세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자리가 나거나 주변에서 채용을 할 경우 먼저 연락이 올 확률이 높답니다.

3. 한국에서 인기 있는 해외인턴십 국가는?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아무래도 영어권 국가입니다. 그럼 국가 별로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국 인턴십

  한국인들이 가장 원하는, 미국 인턴십. 아직까지 미국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근하고 일해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미국 인턴십의 경우 국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국내에서도 접근성이 높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미국 내에서도 경쟁률이 치열하다 보니(특히 대도시) 뛰어난 영어 실력이 요구되며, 수요가 많은 분야는 미국 내 한인 기업 또는 이공계 관련, 디자인/패션, 특정 기술 관련 분야입니다.

• 캐나다 인턴십

  미국과 함께 인기 있는 북미권 나라의 캐나다 인턴십. 캐나다는 근무 및 생활 환경이 좋고 뛰어난 자연 경관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캐나다 인턴십 역시 인기가 많다 보니 인턴십 프로그램들이 많은 편입니다. 미국과 함께 영어권 국가이다 보니 높은 영어 수준이 요구됩니다. 기술직이 일을 구하기 쉬우며, 한인 기업 혹은 스타트업 인턴십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 호주 인턴십

  워킹홀리데이 1세대 국가라고 할 만큼 워킹홀리데이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은 직종은 호텔 관련이며, 역시 기술직이 일을 구하기 쉽습니다.

• 싱가폴 인턴십/홍콩 인턴십

  아시아의 영어권 국가로 중국어 구사가 가능할 경우 이점이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라서 정서적인 거리감이 덜하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있습니다. 싱가포르와 홍콩 모두 호텔, 관광 분야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으며, 금융업이 잘 발달해 있기 때문에 금융권 수요도 많습니다. 또한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본사가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국인에 대한 수요가 있습니다. 싱가폴 취업, 홍콩 취업은 꾸준히 수요가 있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영국 인턴십

  영어 종주국 영국 인턴십. 영국, 특히 런던의 경우 유럽 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몰리고 한국 시장을 가진 회사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기 때문에 난이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런던 기준) 일자리가 많으니 미리 요구 사항을 확인해서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프랑스 인턴십

  프랑스의 경우 학생비자(프랑스 내 정규 대학이나 고등교육 기간-어학원 포함에서 3개월 이상 장기적인 학업을 할 경우 발급됨)로 인턴십을 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때, 인턴 협약서인 'Convention de Stage(꽁방시옹 드 스타쥬)'를 발급받아 인턴십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학생비자 기간 중에만 가능하며, 학생비자는 연장이 가능합니다(최대 6개월). 교육기간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만 25세 이하의 경우 합법적인 Convention de Stage 발급이 가능하며, 인턴십 기간은 최대 2개월로 제한됩니다. 워킹홀리데이와 다른 점은 사회보장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나이 조건이 없으며, 비자갱신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장노동시간 대비 시간이 60%로 제한이 있습니다.

• 스페인 인턴십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대학교, 정부 기간에서 인턴을 받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스페인 인턴십을 원할 경우, 학교 취업처 혹은 정부 기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대학생 해외인턴십

단순히 이력서에 한 줄 더 추가하기 위해서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이미 해외인턴십 경험을 가진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 기업들은 그 진정성에 더욱 주목합니다. 단지 외국에 나갔다 오기만 한 건지 아니면 진짜 기업이 바라는 글로벌 매너와 언어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인지 면접관들은 질문 몇 번을 통해 분별해 냅니다.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철저한 준비로 해외인턴십을 준비해 보세요.

6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EF는 어학연수는 물론 EF 인턴십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EF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보세요!

1. EF 인턴십 프로그램

   4주간의 EF 집중과정을 통해 실무에 사용 가능한 언어 실력 향상은 물론 이력서 작성과 면접 준비가 가능합니다. 수업 후에는 기업에서 시간제 근무 혹은 무보수 근무가 가능합니다. 장기인턴십을 원하실 경우 EF 인턴십 플러스 과정을 문의해 주세요!

   (영국 인턴십, 아일랜드 인턴십, 몰타 인턴십, 호주 인턴십, 프랑스 인턴십, 독일 인턴십, 이탈리아 인턴십, 스페인 인턴십, 코스타리카 인턴십, 남아공 인턴십, 뉴질랜드 인턴십 제공)

2. EF 비즈니스 영어 프로그램/EF 커리어 플러스 프로그램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비즈니스 관련 특별 선택수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택 가능한 수업은 ‘비즈니스’. ‘국제협력’ , ‘미디어&아트’, ‘패션&디자인’, ‘호텔&관광 산업’ 이 있습니다.

호주 인턴십, 프랑스 인턴십, 영국 인턴십, 싱가폴 인턴십, 캐나다 인턴십, 미국 인턴십, 스페인 인턴십 등 EF 가 여러분을 글로벌 무대로 안내하겠습니다.